상업적 성향이 강한 디자인 학교로 예술적인 면뿐 아니라 기업적인 정신을 배우기에도 적합한 학교이며, 700명 이상의 현직 디자이너 및 예술가들의 강의와 최신 시설의 다양한 전공분야별 랩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제화를 지향하는 학교답게 학생의 30%가 유학생들이다. 또한 각 전공분야의 실무 전문가들이 교수 및 visiting critic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도나 카란, 앤디 워홀 재단, 마이크로소프트, 세븐틴 잡지 등에서의 인턴쉽을 실시하고 있으며, 듀퐁, 리복, 페리엘리스, 코닥, 삼성 등으로의 취업도 가능합니다. 파리, 암스테르담, 런던, 스톡홀름, 일본, 한국 등과의 교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LVMH의 후원을 듬뿍 받는 학교로 루이비통, 마크 제이콥스, 지방시 등 LVMH 소속 브랜드로의 입사도 유리한 편입니다.
Q.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었나요?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노하우가 있나요?
A.파슨스 디자인 스쿨은 신입생들이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입학 포트폴리오를 전공에 관계 없이 순수 미술 작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 미술 학원을 다니며 선생님과 함께 정물화, 풍경화 등 파인아트 중심으로 작품을 만들고, 따로 누드 크로키 수업을 수강하며 인체 드로잉을 중점적으로 배웠습니다. 패션 디자인 전공을 꿈꾸고 있었기 때문에, 누드 크로키와 인체 드로잉에서 발전시킨 작품을 위주로 많이 준비하고, 아크릴, 콩테, 목탄, 파스텔, 꼴라쥬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한 작품을 ...
현재 공부하고 계신 나라에서 유학을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으신가요? 왜 그 나라를 선택하셨나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교류 할 수 있는 미국은 넓은 시야로 디자인 공부를 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매년 패션 위크가 열리는 뉴욕에서 마크 제이콥스, 도나 카란 등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를 가까이서 보고, 인턴 기회 등을 통해 생생한 패션 업계 현장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뉴욕을 선택하게 된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학을 결심하고 나서 준비과정은 어떻게 되었나요?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했던 노하우가 있나요?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파슨스 디자인 스쿨은 신입생들이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입학 포트폴리오를 전공에 관계 없이 순수 미술 작품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 미술 학원을 다니며 선생님과 함께 정물화, 풍경화 등 파인아트 중심으로 작품을 만들고, 따로 누드 크로키 수업을 수강하며 인체 드로잉을 중점적으로 배웠습니다. 패션 디자인 전공을 꿈꾸고 있었기 때문에, 누드 크로키와 인체 드로잉에서 발전시킨 작품을 위주로 많이 준비하고, 아크릴, 콩테, 목탄, 파스텔, 꼴라쥬 등 다양한 기법을 이용한 작품을 제작하여 기본 미술 재료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현재 다니고 계신 학교를 최종학교로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뉴욕이라는 도시가 큰 메리트가 되었습니다. 매년 열리는 뉴욕 패션위크를 관람 할 수 있는 기회를 학교를 통해서 얻을 수도 있고, 다양한 뉴욕 출신 디자이너들의 사무실에서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패션 디자인 과를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면 학교가 지향하는 디자인 스타일에 대해서 가장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유럽 쪽의 학교들은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을 추구하고, 미국은 상업적인 디자인을 추구합니다. 그런데 입학을 준비하던 중 파슨스 디자인 스쿨의 커리큘럼이 유럽 학교들의 수업 쪽으로 바뀌어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상업과 예술의 중간 감성을 배우고 싶어서 파슨스로 최종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조언이 있다면?
새로운 나라에서 새로운 언어로 수업을 배워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디자인이나 미술 계열 학과들은 언어보다는 작품으로 교수님과 소통하기 때문에, 자신의 실력과 열정만 바탕이 된다면 언어나 환경의 제약은 쉽게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한국에서 배울 수 없는 감성을 배우는 게 유학의 메리트라고 생각합니다. 제한된 분위기가 아닌, 다양한 시각과 문화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 대화하면서 얻어지는 지식과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합니다. 원하는 학교에 합격해서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랍니다 ~^^
현재 과정 이후에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요? (과정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패션 디자이너로써의 목표는 개인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학교를 입학하고 1학년때는 기초 과정을 배우지만, 한 학년 올라갈수록 자기 개성과 스타일에 집중해서 작품을 만들기 때문에, 졸업 할 때 쯤이면 졸업 작품과 함께 각자의 디자인 스타일이 확고해집니다. 마지막 4학년에는 졸업 포트폴리오 제작과 동시에 개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설계해 나가기 때문에, 졸업 후 어느 브랜드에 취직할 것인지 어떤 종류의 브랜드를 론칭하고 싶은지가 확실해집니다. 저도 그 과정을 배우면서 디자인의 방향은 확실해졌기 때문에, 실무를 직접 경험하면서 차차 개인 브랜드를 구축해나가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